죤 윌리엄스 2

영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토리텔러, 죤 윌리엄스

여러분은 여름철 바닷가에 가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? 아마 모처럼만에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왔다면 지금쯤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서 놀고 있나 아이들의 튜브를 찾아보실 것이며,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온 것이라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바다 저 끝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뛰어넘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요? 헌데 제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.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바닷가에 가서 처음 물에 발을 담그는 그 순간 상어를 떠올립니다. 상어. 더 정확히 말하면 “죠스”가 떠오릅니다. 우습죠? 저에게 바다에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상어에게 잡아먹힐 위험에 나를 노출시킨다는 생각과 연동되어 있습니다. 이 모든 게 다 영화 때문입니다. 그리고 하면 떠오르는 건 누구나 예외 없이 아마도 죤 윌리엄스의 음악 아닐까요? 그 ..

카테고리 없음 2021.05.16

스탠리 마이어스, <카바티나>

오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 영화 음악은 스탠리 마이어스의 입니다. 사실 우리에게 는 호주 출신의 기타리스트 죤 윌리엄스의 연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곡이기도 하죠, (참고로, 할리우드 영화음악 감독 죤 윌리엄스 (John Towner Williams)와는 다른 분이십니다). 아마도 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신 작품일 테고, 무엇보다 영화 팬들에게는 마이클 치미노 감독의 1978년 작품인 의 영화 음악으로 잘 알려진 곡입니다. 원래 "카바티나"는 18,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볼 수 있는 심플한 형태의 독창곡을 뜻하는 용어인데요, 일반적으로 2절, 또는 곡의 반복이 없는 단순한 성격의 서정적인 짧은 노래를 카바티나라고 합니다. 사실 영화 음악과 관련해 포스팅을..

카테고리 없음 2021.04.11